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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의자 - 너네 쏘렌토랑 아반떼로 카체이싱하는 거 봤냐?

스틸샷이 폭스바겐밖에 없네;




액션도 한 액션하지만, "내가 살인범이다" 이후로 대한민국 최고의 카체이싱을 봤음.
난 옛날부터 울나라 카체이싱보면 차가 후져서 그런 줄 알았음....
그런데 용의자에서는 쏘렌토(인지 무쏘인지)랑 아반떼랑 카체이싱을 하는뎈ㅋㅋㅋ 진짜 박진감 쩔엌ㅋㅋㅋㅋ

일단 액션 자체는 진짜 쌔끈하게 잘 빠졌고, 무엇보다 평가받아야 할 점은, 한국 액션 중에 내러티브가 꽤 안 어색한 편이라는 거? 쓸데없이 신파나 러브나 이런 거 안 넣고 액션으로만 우직하게 달렸는데, 러닝타임이 두시간 반 정도 되는데도 지루할 틈이 한 번도 없었다. 물론 아귀가 안 맞는 장면은 몇 군데 있었지만서도....


다만 흥행은 잘 안될 듯.

....시기가 완전 틀어졌다. 물론 이브에 개봉하는 게 정석이긴 한데,

1. 지금처럼 대북관계 안좋은 때에 하필 탈북자를 미화(???)하는 내용...게다가 북한에 쌀 대주는 내용(그리고 갑자기 그걸로 개과천선ㅋㅋㅋ;;;)
2. 그리고 라이벌인 "변호인"이 하필 가장 민감한 시기에 진보쪽의 이슈를 점유하고 있음.


...따라서 진짜 잘 뽑히긴 하였으나...어느 정도 흥행은 할 것이나....원톱으로 쭉쭉 뻗어나가진 못할 거 같다. 이 정도로 잘 빠진 영화가 첫주 88만이면 좀 아쉽다.(대충 "스파이"정도의 흥행이 되는 건데;;)

by 魔度八 | 2013/12/26 23:31 | 내사랑 영화氏♡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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